뉴욕에 나타난 익명의 선행자. 그 사람은 왜 낯선 이의 집 앞에 거액의 돈이 든 가방을 남기고 갔을까. 미스터리를 쫓던 기자 앞에 착하고 매력적인 남자가 나타난다. 《굿 샘》은 현관 앞에 10만 달러가 든 가방을 몰래 두고 가는 정체불명의 선한 사마리아인에 관한 이야기다. 특종을 노리는 뉴욕의 TV 뉴스 기자 케이트 브래들리(티야 서카)는 ‘굿 샘’의 정체와 기부의 목적을 알아내려 한다. 그러나 익명의 선행자를 쫓던 그녀의 삶은 어느 순간, 커다란 변화를 맞이하게 된다.